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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대통령실 "한미 정상, 5층 대통령집무실서 90분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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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오후 3시45분 늦어도 4시쯤 청사 지하 1층서 공동 기자회견"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경축 사절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로부터 바이든 대통령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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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오는 21일 오후 용산 청사 대통령집무실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오후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먼저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확대정상회담을 하면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1시30분 용산 청사에 도착하기 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한다"며 "청사에 도착하면 방명록에 서명한 이후 양국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이후 바로 5층 집무실로 이동해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한다"며 "소인수 회담에서 예상되는 의제는 북한 문제와 대북정책, 동아시아 역내 협력 문제"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어서 두 분이 환담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잠깐 자리를 정리한 이후 집무실 옆 접견실로 이동해 확대정상회담을 갖는다"며 "경제안보협력 이슈, 인도태평양 역내 협력 어젠다, 다양한 글로벌 협력 이슈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회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한국 측과 미국 측이 각자 정상회담 결과를 문서로 정리하고 성명 발표를 준비하면 이르면 오후 3시45분, 회담이 길어지면 오후 4시쯤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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