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올레나 비터(45)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한 수술을 받기 위해 들것에 실려가고 있다. 올레나는 폭발로 인해 왼쪽 다리를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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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에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민간인 사상자가 7964명이 발생했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OHCHR)에 따르면 침공 개시 이후 지난 17일까지 민간인 3752명이 사망하고 4062명이 부상당했다. 사상자는 대부분 러시아군의 도시 집중 포격에서 발생했다.
러시아가 침공하기 전까지 평화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던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하루아침에 신체의 일부가 사라져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게 됐다.
부상을 당한 많은 이들은 10대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포격과 지뢰로 인해 다리를 잃었다. 일부는 팔과 손가락도 잃은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은 84일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에 이어 마리우폴을 장악했고 여전히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에서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리비우=AP/뉴시스] 야나 스테파넨코(11)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의사에 안겨 이동하고 있다. 야나는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포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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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AP/뉴시스] 야릭 스테파넨코(11)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쌍둥이 여동생 야나 스테파넨코가 탄 그네를 밀어주고 있다. 야나는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포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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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사샤 호로키브스키(38)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환각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거울 치료를 하고 있다. 사샤는 3월 22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폭격 당한 건물 사진을 찍던 중 영토방위 대원이 그를 스파이로 착각해 총격을 가했다. 사샤는 한 쪽 다리를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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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AP/뉴시스] 옥사나 발란디나(23)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위치한 한 공립병원에서 남편 빅토르에게 안기고 있다. 옥사나 발란디나는 3월 27일 집 근처 땅에 박혀있던 포탄이 폭발하면서 왼쪽 손가락 4개와 두 다리를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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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AP/뉴시스] 옥사나 발란디나(23)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옥사나 발란디나는 3월 27일 집 근처 땅에 박혀있던 포탄이 폭발하면서 왼쪽 손가락 4개와 두 다리를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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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나스티아 쿠지크(21)가 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나스티아는 3월 17일 체르니히브에 위치한 자신의 오빠 집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폭격을 당해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를 잃었고 왼쪽 다리도 심하게 다쳤다. 그녀는 추가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됐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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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안톤 글래던(22)이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체르카시 병원에 누워있다. 안톤 글래던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배치됐던 군의관이었다. 3월 27일 지뢰 폭발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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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안톤 글래던(22)이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카시 병원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안톤 글래던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배치됐던 군의관이었다. 3월 27일 지뢰 폭발로 두 다리와 왼팔을 잃었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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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나스티아 쿠지크(21)가 지난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나스티아는 3월 17일 체르니히브에 위치한 자신의 오빠 집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폭격을 당해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를 잃었고 왼쪽 다리도 심하게 다쳤다. 그녀는 추가 치료를 위해 독일로 이송됐다. 2022.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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