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산업현장 공식방문…반도체산업 적극 지원 다짐 의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대해 "반도체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기지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위상 및 글로벌 공급망 내 비중을 보여주는 장소"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등 국가경쟁력 확보에 필수인 첨단기술의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실은 향후 양국이 작년 11월 개설한 '한미 반도체파트너십 대화'(SPD) 등의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 현안 관련 공조를 강화하면서 양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 및 업계 간 협력 촉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산업현장 공식 방문으로 우리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적극 지원을 다짐하는 의미도 지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삼성전자의 평택공장 증설을 비롯해 2030년까지 국내에 총 51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공장은 D램과 낸드 등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약 15%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총 87만평 단지에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현재 3번째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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