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 신용 통계·2차 추경안 통과 여부 주목
서울 시내의 현금 인출기 |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신호경 박용주 기자 = 다음 주(5월 23~27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6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한다.
앞서 4월 금통위는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p)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이번 회의에서 최근 물가 급등에 대응해 두 달 연속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24일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발표한다.
앞서 작년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빚) 잔액은 1천862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일단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였는데, 전체 가계신용 규모도 3개월 사이 줄었을지 관심사다.
25일에는 통계청이 3월 인구 동향을 발표한다.
인구 동향은 출생과 사망, 혼인·이혼 등이 담기는 통계다.
최근 관심사는 사망이다. 2월 사망자 수는 2만9천189명으로 1년 전보다 5천394명(22.7%) 증가했다. 1983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최대치다.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원래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고령층 사망자가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이번 주 중 통과 가능성이 있다.
국회는 26일 본회의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이때가 여야 간 협상의 1차 데드라인이라는 의미다.
이번 추경안은 사상 최대인 59조원 규모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600만∼1천만원 상당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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