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 예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6%는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수급 경계감 및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감으로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상승 응답이 높았다. 응답자의 70.0%(전월 70.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7.0%(전월 23.0%)로 전월대비 4.0%p 상승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가 상승할 것이란 응답자는 46.0%로 전월(63.0%) 대비 줄었다. 응답자의 48.0%가 물가가 보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61.0%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하며 전월 대비 24.0%포인트 상승했다. 환율이 보합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0%로 전월(62.0%) 대비 28.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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