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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2.3%, 서울 등산 관광 원해…서울시.관광재단 설문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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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북한산 백운대 코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풍경 사진 | 서울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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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등산 관광에 대한 잠재 수요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총 7개국 외국인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7.9%는 서울 도심에 산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응답자 순으로 인지도가 높았다.

희망하는 등산 관광 유형으로는 산을 오르는 ‘트레킹’이 44.7%, 평지나 구릉지대를 장거리로 걷는 ‘하이킹’이 44.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등산 트레킹 관광 의향을 묻는 조사에는 응답자의 82.3%가 참여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MZ세대인 20~30대의 참여의향이 높았다. 반면 참여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산에 대한 정보 부족(44.1%)’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서울 산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 이들의 참여 의향을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등산트레킹 관광 시 불편 사항으로는 ‘안내시설 부족·부실’(39.3%)과 ‘사전 정보 수집 어려움’(37.2%)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프랑스,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안내시설 부족·부실’을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았으며, 일본, 미국, 태국 응답자는 ‘사전 정보 수집’을 불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산 트레킹 관광 시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등산로에 대한 안전 우려’가 44.3%로 가장 높았고 ‘편의시설 부족 우려’ 41.3%, ‘외국인 관광객 대상 안내 시설 부족’ 41.1%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국적별로 살펴 보면 중국은 ‘외국인 관광객 안내시설 부족’을 미국은 ‘장비 준비 번거로움’을 프랑스는 ‘사전 정보 수집 어려움’을 홍콩은 ‘위험 발생 시 대처 어려움’ 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들 중 89.7%는 등산 관광 시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87.5%는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 내 필요한 편의시설 및 서비스로는 ‘정보 제공’이 5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등산 장비 대여’(44.7%), ‘구급약품 제공’(39.7%), 짐 보관 서비스(31.9%) 순이었다.

‘무료 등산 장비 대여 시 사용 의향이 있는가’라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3.1%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6월 강북구 우이동에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개관하고 주요 등산로 및 관광명소 안내,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등산 장비 대여와 짐 보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연구팀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따라 ‘등산관광’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대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재단은 다양한 등산관광 콘텐츠 발굴은 물론,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거점으로 등산관광 편의를 제고하고 서울 도심속 등산관광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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