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75%로 인상했습니다.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건 약 15년 만인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당분간 물가에 중점을 두고 통화 정책을 운용겠다고 밝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금리가 기존 1.50%에서 1.75%로 올랐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한미 간 금리역전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걸까요? 금통위가 이례적으로 두 달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올랐지만 인상 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가 더 인상되면 이른바 '영끌족'은 물론,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금융 부실 위험은 없을까요?
<질문 3>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5%로 올리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에서 2.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반기에도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겠죠?
<질문 4> 물가가 기대만큼 잡히지 않을 경우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단계적 인상과 빅스텝 중 물가를 잡는데 더 효과적인 카드는 무엇일까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 의사록에서 앞으로 빅스텝을 두 번 정도 더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인플레이션'은 60차례나 거론되며 미국이 예상보다 더 빨리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은데, 미국 기준금리 전망과 여파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6> 연준이 빅스텝 등 강도 높은 긴축을 예고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뉴욕증시는 의사록 공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파른 긴축 예고에도 상승 마감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오늘 코스피 반응은 어떤가요?
<질문 7> 한국산 가상화폐인 테라USD와 루나가 폭락 사태를 일으킨지 약 한 달여 만에 부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을 통해 생태계를 다시 살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어떻게 회생하겠다는 건가요? 기존 투자자에 대한 피해 보상과 신뢰 회복이 관건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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