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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방역지침 어긴 집회 주도한 민주노총 부위원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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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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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 방역수칙을 어기고 수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연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 부위원장이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는 지난해 10월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 조합원 2만 7천여명이 참여한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윤 부위원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동대문 로터리 일대에서 2만여명 규모의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이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집회 인원이 최대 499명으로 제한됐지만, 윤 부위원장은 구속 상태였던 양경수 위원장을 대신해 집회를 이끌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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