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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경영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AI 스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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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7월 5일부터 10주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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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해온 장동인 박사를 주임교수로 오는 7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10주간 '경영리더를 위한 Business AI School' 1기 교육과정을 개원한다.

'경영리더를 위한 Business AI School' 교육과정은 AI를 활용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경영혁신을 달성하고자 하는 경영리더를 위한 특화 커리큘럼을 가진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을 통해 경영리더들은 AI 도입 및 활용에 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구글의 텐서플로(TensorFlow) 자격증 취득까지 가능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기업 AI 도입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실제 AI 기술을 도입한 경우 매출액이 평균 4.3% 증가하는 등 도입 기업의 77.8%가 "경영 및 성과에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이러한 AI 도입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다수의 기업은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회의적이다. 그 이유에 대해 장동인 주임교수는 "한국기업에서 AI 도입이 부진한 이유는 경영리더들이 AI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며, 본인 기업에 맞는 정확한 AI 도입 방향성을 설정하기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본인 기업이 AI 도입하고자 하는 이유와 그를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꼭 설정해야 한다"며 "그래야 기업 환경에 맞는 AI 서비스를 찾을 수 있으며 직원들이 기술적 이야기를 해도 이해할 수 있어 AI 도입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인 주임교수는 다음과 같이 본 교육의 핵심 주제 역시 밝혔다. "본 교육과정에서는 경영혁신 및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AI 실제 모델을 설계하는 과정을 학습해 봄으로써 AI 모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어 처리, CNN, 전이학습 등을 학습해 AI의 광범위한 활용방안에 관한 지식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시계열 분석 통해 현업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확보하고, AI 도입 방법과 활용을 위한 노하우 역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AI 실무자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키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본 교육과정은 기존의 AI 코딩 교육들과 달리, 세 가지 측면에서 커리큘럼의 차별성을 보인다. 첫 번째로 경영리더가 단순히 코딩을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비즈니스 문제를 코딩의 이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로 AI가 우리 회사에서 어떤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다. AI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편성되어 있다. 세 번째로 AI의 전반적인 기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경영혁신과 신산업발굴에 인사이트를 확보할 있게 되어있다.

한편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AI빅데이터MBA, 디지털금융MBA, 벤처캐피털MBA 등 다양한 Digital Transformation 학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시스트의 AI전략경영MBA 과정은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학위과정 교육이기 때문에 경영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Business AI교육에 최적화된 교육경험 및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어시스트는 이러한 AI 교육 경험을 토대로 경영리더에게 경영혁신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중점으로 교육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AI Lab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의 현업 고민과 애로사항을 자문할 예정이다. 그리고 본 교육과정은 오프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교육생들을 위해 온라인(Zoom) 강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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