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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한국 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15위…1위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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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1일부터 관광비자 발급 재개..'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온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지난 29일 외국인 밀집 지역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에서 여행가방을 든 외국인이 지나가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됨에 따라 이태원, 명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곳의 상권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5.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7개국 중 15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WEF가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 관련 지수를 발표한 이래 한국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2019년 조사 때보다는 4계단 상승했다.

    WEF는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관광경쟁력지수를 발표했고 올해부터 이를 확대 개편한 관광발전지수를 발표한다.

    새 지수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해 평가 지표에 기후·환경·온실가스,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빈곤율·성평등,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의 항목이 추가됐다.

    이번 발표에서 1위는 일본이 차지했고 뒤이어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스위스, 포주, 영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 싱가포르(9위), 중국(12위), 대한민국, 홍콩(19위) 등이 30위 안에 들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개편된 지수를 더 면밀하게 분석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이를 토대로 우리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앞당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의 세계경제포럼 관광발전지수 분야(지표)별 순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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