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의원들이 키이우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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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의원들로 꾸려진 국민의힘 대표단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았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의 여당인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국회 대표단이 키이우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주지사는 대표단의 현장 시찰 사진도 올렸다.

쿨레바 주지사는 “대표단이 키이우 인근 부차 지역의 민간인 고문 매장지를 방문하고, (또 다른 지역인) 이르펜에서 파괴된 주거지역을 시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단과 러시아 침공 이후 키이우 복원을 위한 협력과 공동 사업 분야를 논의했다”며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해외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3일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이들은 4일(현지시간) NGO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피난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 상의 문제로 대표단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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