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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美 "북한 조만간 핵실험 가능성 우려.. 긴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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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사무총장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재개방"

    웬디 셔먼 부장관 방한, 한미일 외교 차관 협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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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북한이 수일 내에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긴급 상황이며, 우리는 여기에 대비돼 있다고 확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안과 관련해 동맹간 긴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사회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를 관찰했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언급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이 과거 여섯차례 핵실험을 했던 곳이다. 북한은 지난 2018년 5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 기자단 참관 하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명백히 우려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가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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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한국 시간으로 6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안보 약속은 철통 같다"며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에서 한미 및 한미일 협의를 진행중이며, 성 김 대북특별대표도 한국에서 최근 도발 행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윤홍우 특파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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