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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하는 울산 화물연대
울산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 중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화물연대 조합원 A씨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오늘(7일) 오후 2시 40분쯤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4문 앞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왕복 4차로 전부를 막고 경찰관과 대치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후 2시 10분쯤엔 남구 석유화학단지 3문 인근에서도 조합원 B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도로 점검과 화물차 통행을 막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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