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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페루 국제법 교수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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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차기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최종 후보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미국 아메리카대학교(American University)


    유엔 차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 페루 출신 국제법 학자인 엘리자베스 살몬 교수가 지명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페데리코 비예가스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은 제50차 유엔 정기 인권이사회에서 검토될 예정인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 8자리 공석의 최종 후보자 목록을 제네바 주재 이사국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살몬 소장은 13일부터 열리는 제50차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국 승인을 받으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현 특별보고관의 뒤를 이어 6년간 북한의 인도주의 위기를 조사하고 인권 개선안 마련을 촉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오는 8월부터다.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학에서 민주주의·인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살몬 교수는 지난 4월 유엔에 제출한 특별보고관 지원서에서 자신을 “남미 출신 여성학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가 권위주의가 초래하는 결과와 정의를 위한 피해자들의 투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차기 보고관은 북한의 인도적 위기를 철저히 조사하고 북한 당국과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비예가스 의장은 이번 서한에서 “협의체 권고에 따라 최종 후보자들을 검토하기 위해 지역 관계자들과 상의하는 등 광범위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인권이사회 기준에 맞는 적합한 후보를 식별하려 성별 균형과 지리적 요건, 다양한 법적 제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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