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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충남도, 천안서 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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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천안서 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10일 천안 신부공원에서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도 차원에서 개최한 세 번째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로, '당신과 나, 같이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경과보고, '그날이 오면' 추모 연주, 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안 민주주의 의제 발표 등으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6·10 민주항쟁의 주요 과정과 의미를 되짚고,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도민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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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열린 손팻말 퍼포먼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감사패는 민주화운동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해온 전훈진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 상임고문이 받았다.

양 지사는 기념사에서 "6월 민주항쟁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았던 저항들이 모여 국민이 승리한 감격스러운 역사의 순간"이라며 "6월 민주항쟁으로 이룬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를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근본정신인 대화와 포용,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인간의 존엄성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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