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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WGS, ‘3강’ 온슬레이어스 격파… PO전 큰 ‘수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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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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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상암, 임재형 기자] WGS가 최종전에서 강팀 온슬레이어스를 꺾고 플레이오프 전 큰 수확을 거뒀다.

WGS는 1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스테이지2 온슬레이어스와 경기서 2-1(4-13, 13-8, 13-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WGS는 정규 시즌을 3승(4패)으로 마무리했다.

1세트는 WGS가 선택한 전장인 ‘바인드’에서 온슬레이어스가 오히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격 진영으로 나선 전반전부터 온슬레이어스는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피스톨 라운드에서 승리한 온슬레이어스는 WGS의 거점을 빠르게 장악했다. 전반전을 9-3으로 마친 온슬레이어스는 사실상 WGS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공수 전환 이후에도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온슬레이어스는 피스톨 라운드부터 포인트를 쌓고 13-4로 1세트 압승을 거뒀다.

2세트는 온슬레이어스가 ‘스플릿’ 전장으로 WGS를 초대했다. 온슬레이어스가 전략을 철저하게 숨긴 만큼 전반전에선 WGS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반전을 8-4로 끝낸 WGS는 2세트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온슬레이어스는 공격 진영에서 활로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근데 공수 전환 이후엔 흐름이 요동쳤다. 온슬레이어스는 수비 진영에서 찰떡같은 방어로 추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WGS가 다시 궤도에 오르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3세트는 ‘아이스박스’ 전장에서 두 팀이 대결했다. 치열했던 2세트와 다르게 3세트는 WGS가 일방적으로 온슬레이어스를 전반전부터 압박했다. 공방전 끝에 후반전에서도 우위를 점한 WGS는 3세트를 13-3으로 끝내고 ‘패승승’ 역스윕에 성공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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