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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옥수동 독서당 490년 전 모습은…귀한 산수화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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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옥수동의 아파트 단지 앞에는 '독서당 터'라는 비석이 덩그러니 서 있습니다. 490년 전에 여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선비들의 독서 모임을 담은 그림이 일본과 미국을 거쳐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천막을 친 큰 배에 관복 차림 문신들이 타고, 옆에는 술동이를 실은 배가 뒤따릅니다.

한강에서 열린 이 성대한 뱃놀이는 젊은 엘리트 문신들의 독서 모임을 그린 '독서당 계회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