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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24일) 오전 7시 반 국회에서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20년 서해 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TF 위원장 하태경 의원 등이 참석합니다.

오전 10시에는 지난 23일 국방부를 방문한 결과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입니다.

앞서 TF는 23일 국방부 진상조사 방문에서 "국방부가 서해 어업지도 공무원 이대준 씨의 피살 후 시신 소각을 '확인'했다고 했다가 '추정'으로 입장을 바꾼 것은 당시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 의원은 "청와대에서 왜곡을 지시한 책임자가 서주석 NSC 사무처장"이라며 "(2020년) 9월 27일 서주석 NSC 사무처장 지시로 국방부에 공문으로 지침서를 보내 시신 소각으로 확정한 입장을 바꾸라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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