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측은 이날 국회를 찾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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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은 사건 당시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할 걸로 보인다. 대통령기록물은 15년간 공개되지 않으며, 이를 공개하기 위해선 국회의원 3분의 2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민주당이 동의하면 공개가 가능하다.
유족 측은 앞서 지난 24일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태스크포스)’를 면담하고 사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가 보고를 받은 경위와 대응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우 위원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유족의) 얘기를 들어주려고 만나는 것”이라며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들어보고 (뭘 할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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