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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김진태 한샘 대표 "주가 10만5000원 회복할 때까지 최저임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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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6만5400원 기록 중

    더팩트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이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한샘 대표가 회사 주가가 10만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김 대표의 발표 모습. /한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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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인 한샘이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한샘 대표가 회사 주가가 10만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기로 결정했다.

    28일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는 공지를 통해 "회사의 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 이상 증가하거나 주가가 10만5000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임금만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김 대표가 최저임금을 적용한 월급 191만 원(세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에 따르면 김 대표의 이번 결정은 한샘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해 한샘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아파트 거래 감소 등의 여파로 전년보다 26.9% 줄어든 68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동기보다 60.2% 감소했다.

    28일 오후 3시 25분 기준 한샘 주가는 전 거래일(6만5100원) 대비 0.46% 오른 6만5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샘 주가는 2015년 34만7000원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4만6000원까지 떨어진 주가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경영권 인수가 가시화된 지난해 7월 14만9000원까지 회복했지만, 약 1년 만에 절반 이상 하락했다.

    한샘은 지난 4월 15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7대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김 대표는 "2026년까지 매출 4조 원 달성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시공 프로세스 혁신, 고객 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등 5개 중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2026년까지 홈 리모델링 부문 매출 2조 원을 포함한 전사 매출 4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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