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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썸머’서 ‘깐부’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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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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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의 e스포츠 리그 ‘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썸머’에서 ‘깐부’가 최종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결승전은 지난 3일 서울 금천구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7판 4선승제로 진행됐다. 전통 강호들로 구성된 ‘깐부’는 첫 세트에서 탱커 ‘브루스’ 성장에 집중하는 초반 전략으로 ‘오프닝’을 손쉽게 제압했다.

난전을 거듭해 장기전에 돌입한 두 번째 세트에서는 ‘오프닝’이 원거리 딜러 ‘미쉘’을 플레이한 김진하를 중심으로 기세를 잡았지만, ‘깐부’가 김진하를 끈질기게 쫓아 승부를 가져왔다.

세 번째 세트에서는 ‘휴톤’과 ‘시바 포’를 내세운 ‘오프닝’의 초반 전략이 ‘깐부’에 막히며 열세가 예상됐으나 원거리 딜러 ‘헬레나’로 맹활약한 김진하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다.

사전에 상대 캐릭터를 확인할 수 없는 네 번째 블라인드 세트에서는 ‘오프닝’ 김진하의 두드러진 활약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개인 기량을 토대로 더욱 조직적으로 플레이한 ‘깐부’가 기세를 잡아 승리했다.

분위기를 주도한 ‘깐부’는 다섯 번째 세트에서 상대 움직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신중한 플레이로 ‘오프닝’을 압도해 세트 스코어 4대1로 최종 우승했다.

네오플은 우승한 ‘깐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팀 ‘오프닝’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결승전 MVP는 ‘브루스’, ‘레오노르’ 등 다양한 캐릭터로 최고의 기량을 펼친 ‘깐부’ 김민하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썸머’는 지난달 21일 온라인 본선을 시작해 지난 2일 3, 4위전과 투신전 1대1 매치 UFoC(Ultimate Fight of Cyphers), 3일에는 결승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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