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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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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 205주 연속 1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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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리그오브레전드'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대표작인 '리그오브레전드'가 게임트릭스 기준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2018년 7월 30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이어진 것이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세웠던 종전 204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 기록(2012년 7월 23일~2016년 6월 19일)을 뛰어넘은 수치에 해당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성공 요인으로 다양한 인게임 업데이트와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205주 연속 기록이 시작된 지난 2018년 7월 30일 이후 약 4년간 '리그오브레전드'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졌다. 랭크 게임 내 아이언, 그랜드마스터 티어 도입, 소환사의 협곡 신규 지형 생성, 신화급 아이템 추가 등 굵직한 패치는 물론이고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조절 작업 등 패치가 진행됐다.

한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지난해 시작된 '리그오브레전드' 음악 기반 공연 '리그오브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와 지난 5월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20년 열린 온라인 전시회 '아리따운 우리 한복展'은 한복 명장 4인·한국화 작가와 함께 인게임 스킨 '한복 아리' 한복 실물과 '한복 입은 이즈리얼 인물화' 등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수많은 스타 선수가 활약하는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역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총괄은 "기록을 경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고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많은 분이 일상 일부 또는 친구·지인과 함께 나누는 놀이로서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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