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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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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다시 넘어…WTI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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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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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글로벌 공급 위축 가능성에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3% 오른 102.7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5일 경기침체 공포 속에 8.2% 급락하며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지 이틀 만에 1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9% 상승한 103.6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글로벌 원유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염려가 경기침체 공포로 이틀간 급락하던 국제 유가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오안다의 선임 애널리스트 제프리 할리는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원유 공급이 감소할 예정이고 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도 원유 생산 역량 유지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유가가 100달러를 넘는 날이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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