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우상호 "이준석 팽하고 안철수 당 대표 맡기려는 계획 실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이준석 대표를 팽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 YTN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의 대선 단일화 때부터 윤 대통령이 안 의원에게 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이준석 대표를 팽하고 안철수 의원에게 당 대표를 맡기려는 계획이 실행되는 거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왜 이 시점에 징계하는지 정치적 의도를 읽어야 한다며, 결국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를 활용하고 버린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눈엣가시였던 이 대표를 이런 문제를 빌미 삼아 팽하고, 향후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의원을 당 대표로 앉히려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또, 국가정보원이 박지원, 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선 비상식적인 일로 음모와 계략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을 전면에 내세워 정치 공작을 하려는 느낌이라며, 신색깔론이 전 정권을 때리기는 좋지만, 이런 식의 사정 정국 조성이나 보복 수사가 성공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함께 만들어갈 뉴스앱 [이슈묍] 내려받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