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즉시 체포돼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중
파이프로 만든 수제총도 현장에서 즉시 압수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수제 총기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에 이른 가운데, 용의자는 전직 자위대원이라고 보도됐다. © 뉴스1 (니혼TV 뉴스 영상 캡쳐 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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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수제 총기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에 이른 가운데, 용의자는 전직 자위대원이라고 보도됐다.
8일 후지TV에 따르면 용의자는 41세 야마가미 데쓰야로 전직 해상 자위대 장교 출신으로 알려졌다.
야마가미는 아베 전 총리가 나라시에서 연설을 하고 있던 중 뒤로 접근해 총을 두 발 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향해 한 남성이 총을 쏜 직후 모습. 남성은 맨 왼쪽, 연기가 시작되는 쪽에 있다. © 뉴스1 (FNN 뉴스 캡쳐 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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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주둔해 있던 경찰은 그를 현장에서 즉시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 하고 있다. 소지하고 있던 '수제총'도 즉시 압수했다.
현재 일본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에 사용된 것이 '수제총'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누리꾼들은 수제총이 쇠파이프로 제작한 샷건이라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같은 SNS 상에는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에 사용된 수제총에 대한 정보가 모이고 있다.
트위터에는 파이프가 비닐 테이프로 고정된 총형 사진과 함께 "이는 쇠파이프를 이용한 자체 샷건"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기에 피격된 가운데, 일본 수사관들은 총격 사건에 사용된 것이 '수제총'이라고 8일 밝혔다. © 뉴스1 (트위터 게시글 캡쳐 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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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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