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의료진 "심장에 닿을 만큼 총상 깊어…출혈 못 멈춰"
[나라=AP/뉴시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서부 나라(奈良)에서 선거연설 도중 총에 맞고 쓰러졌다. 아베 전 총리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쉬지 않고 심장이 멈췄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2022.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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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 가두 연설 중 총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하던 중 결국 사망했다.
거의 6시간 가까이 아베 전 총리를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 총격에 이어 사망 소식까지 접한 일본 열도는 현재 "슬픔과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일본인들이 지난 6시간 동안 가장 두려워했던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한 일본인은 BBC에 "이것은 최악의 결과"라며 지금 어느 곳에서나 슬픔이 흘러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소식이 전해진 뒤 일본인들은 이날 내내 "폭력 금지, 투표"라는 트윗을 올려 온라인에서 공유했다.
BBC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어떤 평가를 했든 일본은 이제 슬픔과 분노, 충격으로 뭉쳤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를 치료했던 나라현립의과대학부속병원 측은 아베 전 총리의 목숨을 앗아간 총상이 "심장에 닿을 만큼 깊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출혈이 심했으며, 출혈을 멈출 수 없어 결국 이날 오후 5시3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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