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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日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아베 전 총리 총격범 자택서 폭발물 의심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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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머니투데이

[나라=AP/뉴시스] 8일 일본 나라에서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으로 쓰러진 후 경호원들이 총격 용의자를 제압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 들려온 총성과 함께 가슴 부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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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을 가해 체포된 야마가미 데쓰야(41) 자택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품들이 발견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폭발 가능성이 있는 여러 물품들을 발견해 담당 경찰서로 옮겨 파악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지금까지 권총이나 폭발물 여러개를 제조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JR나라역 인근 8층 맨션 건물에 거주했으며, 사건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가량 떨어져 있다. 용의자는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을 품고 살해 계획을 세우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02년 일본 해상자위대 임기부 자위관에 임관해 2005년까지 3년간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피격당한 지 5시간30분만인 오후 5시3분에 끝내 숨을 거뒀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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