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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주간政談<하>] 이준석 중징계 새벽 발표, 탄성 터뜨린 '취재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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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국정원장 동시 고발...'노림수 vs 오비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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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불복 의사를 밝혔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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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에 이어

[더팩트ㅣ정리=김정수 기자]

◆ 이준석, 결국 '중징계'…위태로운 정치생명

-현직 여당 대표에 대한 사상 초유의 징계 결정이 나와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어.

-맞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8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결정을 했어.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정치생명이 위태로워졌어. 도덕성과 리더십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현장 분위기는 어땠어?

-많은 기자가 윤리위 회의장 앞으로 몰렸지. 덥고 습한 날씨임에도 취재 열기가 뜨거웠어. 국민의힘 윤리위는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했어. 이 대표는 이날 밤 9시 20분쯤 윤리위에 출석했어. 약 3시간가량 윤리위원들에게 소명했지.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마음이 무겁고 허탈하다"고 했어. 많이 피곤해 보였어.

-이에 앞서 지난 1월 이 대표의 성 성납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7억 원의 투자약속 증서를 제보자 측에 써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45분간 소명을 마쳤어. 지난달 22일 제3차 전체회의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한차례 소명했던 것에 이어 두 번째였지. 윤리위는 이 대표의 핵심 측근인 김 실장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2년' 중징계 결정을 내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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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을 했다. 사진은 이양희 윤리위원장.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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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의 이러한 결정은 다음 날(8일) 새벽 2시 45분에 발표됐어. 8시간 가까이 마라톤 회의를 한 것이지. 이 대표와 김 실장의 소명 절차와 내부 논의를 심도 있게 하다 보니 회의가 장시간 진행됐어. 아마 이 시간 동안 이 대표는 피가 마르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정해. 또한 윤리위 회의장 앞을 가득 메운 취재진 가운데 일부 기자는 힘든 기색이 보이더라고. 그러면서도 이양희 윤리위원장이 이 대표의 징계 결과를 발표하자 낮은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렸어.

-왜 취재진이 탄성을 터뜨린 거지? 예상 밖의 중징계란 의미인가?

-이번 윤리위가 열리기 전 당 안팎에서는 회의가 길어지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있었어. 우선 윤리위가 김 실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고, 이 대표의 소명을 듣고 한차례 더 윤리위를 열지 않겠냐는 시각이었지. 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어. 일각에선 윤리위가 시간을 끌수록 당 내홍이 격화할 수밖에 없기에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어. 그런데 결국 중징계로 결정한 것은 일의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린 셈이어서 기자들도 다양한 반응을 보인 거지.

-이 대표는 결국 불복을 공식화했지?

-맞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윤리위 규정을 보면 윤리위회의 징계 결과 징계 처분권은 당 대표에게 있다'며 '징계 처분 보류'의 뜻을 밝혔어. 게다가 사퇴 의사가 없다고 언급했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사퇴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직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의중을 드러냈어. 또 재심과 가처분 소송 등 조치를 예고했어.

-하지만 다른 목소리가 나왔어. 권성동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원회의 징계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해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되고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어. 사실상 당원권 정지 기간에는 당대표직을 상실했다는 의미로 읽혀. 즉, 이 대표가 언급한 '징계 처분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야. 벌써 내홍이 격화하는 모양새야.

-현직 여당 대표에 대한 초유의 징계는 우리 정치사에 큰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 같아. 나라의 경제가 위기 상황에 놓였고, 민생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치권에서는 답답한 국민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이 아니라 당권 다툼에만 힘을 쏟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유감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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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지난 6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정원의 고발 시점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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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이때'...국정원, 전직 국정원장 고발에 뒷말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 2명을 동시에 고발했다면서?

-맞아. 국정원은 지난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어. 두 사람의 혐의는 각각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돼 있다고도 덧붙였지. 이날 오후 급작스러운 국정원 발표에 기자들도 어리둥절했지.

-두 사람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다는 거야?

-국정원은 이날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 전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손상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말했어. 국정원에서는 지난 6월부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강도 높은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데, 이 과정에서 문건이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해.

-국정원은 이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 시킨 혐의 등으로 서 전 국정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위반(직권남용죄),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했어. 국정원 설명을 잘 살펴보면 '박 전 원장 등' '서 전 원장 등'이라고 언급된 만큼 관련된 국정원 내부 직원들도 고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여.

-국정원의 고발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는데?

-아무래도 고발 시점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어. 우선 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지난 6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 곧 국정원에서는 같은 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장을 고발했다고 밝혔지. 일각에서는 국정원 발표에 앞서 여당에서 군불을 지핀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 또 국정원 발표가 있던 날 오전에는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부인이 대통령 부부 순방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었어. 여기에 대한 시선을 돌리기 위해 대통령실과 국정원이 소통(?)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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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7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국정원에서 전직 국정원장 2명을 고발했는데 대통령실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의에 "입장이 따로 있지 않다"며 "저희도 국정원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을 보고 내용을 인지했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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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해석을 두고 상상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아. 국민의힘 TF의 경우 TF 일정이었을 뿐 국정원 발표와 연결 짓는 건 '너무 멀리 갔다'는 거야. 실제로 TF는 그동안 관련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과 간담회, 현장 방문 및 조사 등을 수차례 진행했거든. 뜬금없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건 아니었어. 또 대통령실에서는 보도자료를 보고서야 고발 사실을 알았다는 입장이야. 지난 7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국정원에서 전직 국정원장 2명을 고발했는데 대통령실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의에 "입장이 따로 있지 않다"며 "저희도 국정원에서 보도자료를 낸 것을 보고 내용을 인지했다"고 답했어.

-여야 반응은 어때?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 국정원장들인 만큼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양새야.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이번 고발로 두 전직 국정원장에게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의 수단이었음이 드러났다"며 "더 이상 국민을 속이고 여론을 호도할 수 없다. 늦었지만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고 밝혔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비선 정치 뉴스를 국가범죄 뉴스로 덮으려던 윤석열 정부의 시도가 오히려 뉴스를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며 "정치보복이라는 불행한 역사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는 차가워진 민심을 더욱 얼어붙게 할 뿐"이라고 맞받아쳤지.

-당사자들은 어떤 입장이야?

-박 전 원장은 국정원 발표가 있던 날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설 쓰지 마라"라고 강하게 맞섰어. 박 전 원장은 "안보 장사하지 말라.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 "국정원을 정치로 소환하지 말라"고 반발했지. 박 전 원장은 이튿날인 지난 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국정원에서 말한) 문건을 본 적도 없고 또 봤다고 하더라도 (삭제를) 지시할 바보 국정원장 박지원도 아니다"라며 "모든 보고서가 메인 서버에 들어가고 내가 (삭제를) 지시했다 하면 지시한 날도 (서버에) 들어가고 삭제된 것도 남는다"고 반박했어. 서 전 원장은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8일까지 따로 입장을 내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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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지지자 200여명은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지난 5일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시위했다.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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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에 꽃다발까지...'전당대회 룰 전쟁' 지원사격한 개딸·개이모

-민주당이 이번 주에 사실상 8월 전당대회 룰을 확정했어. 이 과정에서 반발도 상당했지?

-맞아.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지난 4일 전대 룰을 결정해 발표했어. 재선 그룹이 강하게 요청했던 '통합형 집단지도 체제' 대신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어. '강한 야당'을 이끌려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어. 통합형 집단지도체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동시에 치러서 득표 1위를 당대표로 선출하는 건데, 지도부 권한을 분산하자는 취지가 크기 때문이야. 쟁점이었던 선거인단 구성 비율은 국민 여론을 확대하자는 중론을 받아들여서 대의원 비율을 현행 45%에서 30%로 축소하고 국민 여론조사를 10%에서 25%로 상향하기로 했어. 더 눈길을 끄는 건 예비경선(컷오프)에서 현행 '중앙위원 100%'에서 '국민 여론 30%'를 반영토록 한 것이었어. 그런데 다음 날인 5일 비대위는 '예비경선 국민 여론 반영안'을 뒤집고, 최고위원 선출 시 행사하는 1인 2표 중 1표를 자신이 속한 권역 출신 후보에게 행사하도록 하는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어. 그러자 일부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거지.

-지지자들은 당사 앞에서 시위도 했지?

-맞아. 비대위 회의 직후 김학현 밭갈이 운동본부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번개 시위'를 하겠다고 예고했어. 6일 오후 2시께 당사 앞 현장에 직접 가봤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200여 명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있더라고.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부채와 시원한 물병으로 더위를 쫓으면서 시위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어. 특히 이른바 40~50대로 추정되는 '개이모(개혁의 이모)'들은 길 위에 수박 20여 통을 늘어놓았어. 수박 겉에는 '우상호' '박지현' '윤호중' '이낙연' 등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어. 수박은 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을 뜻하는 은어로,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이 주로 이낙연계 의원들을 비하하는 말로 쓰여. 이들은 '수박들을 다 내쫓아야 한다' '다 깨부숴야 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화가 단단히 난 모습이었어.

-이들이 이렇게까지 발끈한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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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열성 지지자인 '개딸' 4명은 지난 7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하면서 당원들의 의견을 더 귀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유튜브 '발로뛰는 민주청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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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발언대에 오른 이들의 말을 들어보니, 예비경선에서 국민 여론조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대위 결정은 '이재명 죽이기'이며, '최고위원 권역별 투표제'는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86세대와 친문 등 카르텔의 기득권 지키기라는 주장이었어. 이에 대해서 우 위원장은 "대선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컷오프가 되겠나"라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어. 또 권역별 투표제는 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 지역을 배려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어. 하지만 이재명계 의원 60여명이 반대 성명서를 내고, 강성 지지자들도 당사 점거 시위와 삭발식까지 예고하면서 결국 당무위원회에서 전준위 안을 대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어.

-집회에 '개딸(개혁의 딸)'들도 보였어?

-처음 현장에 갔을 때는 200여명 중에 20~30대 여성으로 보이는 '개딸'은 10여명 정도였어. 저녁에는 사람들이 더 모였는데 20여명쯤 모인 것으로 추정돼.

-사실 개딸은 지난 대선 전후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영입을 계기로 민주당에 대거 합류한 것으로 간주됐는데, 최근 박 전 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을 저격했잖아? 그런데도 이들은 박 전 위원장보다 이 의원을 더 지지하는 건가?

-박 전 위원장에 대한 입장 등을 물어보려고 개딸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그런 거 안 해요"라면서 간곡히 거절하더라고. 조심스러운 모습이었어.

-그렇다고 개딸이 소극적인 모습만 보이는 건 아냐. 지난 7일에는 4명의 젊은 여성 지지자들이 국회를 찾아서 우 위원장과 직접 면담했어. 파란색 꽃다발을 들고 왔더라고. 다만 항의 방문이 아니고 원래 우 위원장을 응원하던 분들이라고해. 우 위원장은 "저분들은 불만을 전하러 온 게 아니고 지난번 제 지역위 사무실에 와서 은퇴 번복해달라고 노래 불러줬던 분들"이라며 "온 김에 자기 같은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쭉 정리해서 주셨다"고 했어. 이들은 '민주당 2030 당원·지지자 일동' 명의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한 규탄 성명서를 전달했어. 이재명 의원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선 이들 중 한 명은 자신을 '홍영표 욕설 대자보를 붙인 당사자'라고 소개하면서 직접 면담 후기글과 함께 면담 영상도 유튜브에 올려 공개했어. 이에 따르면 성명서에는 당원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는데, 우 위원장도 제안을 수용해서 '당원 청원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어.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는 긍정적이야. 다만 이들의 목소리가 과대 대표되지는 않는지 당 지도부가 균형감 있게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여.

◆방담 참석 기자 = 이철영 부장, 허주열 기자, 신진환 기자, 박숙현 기자, 김정수 기자, 곽현서 기자, 송다영 기자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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