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일본)=AP/뉴시스]지난 8일 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을 당한 나라현의 현장에 마련된 임시 헌화대에서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 중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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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는 이틀째 5만명대 발병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절반 이하인 12명만 나왔다고 NHK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50분까지 5만5018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9716명, 오사카부 5567명, 가나가와현 4009명, 후쿠오카현 3256명, 아이치현 3227명, 사이타마현 2546명, 오키나와현 2518명, 지바현 2404명, 효고현 2139명, 구마모토현 1643명, 교토부 1195명, 시즈오카현 1282명, 가고시마현 953명, 홋카이도 911명, 히로시마현 661명, 기후현 587명, 미야기현 513명, 시가현 352명, 오카야마현 420명, 이바라키현 485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65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4월 1일 4만9260명, 5월 1일 2만6955명, 6월1일 2만2765명, 2일 2만678명, 3일 1만9266명, 4일 1만8233명, 5일 1만5105명, 6일 9105명, 7일 1만7033명, 8일 1만8414명, 9일 1만6809명, 10일 1만5599명, 11일 1만5344명, 12일 1만3392명, 13일 7956명, 14일 1만5330명, 15일 1만6588명, 16일 1만5511명, 17일 1만4705명, 18일 1만4834명, 19일 1만3159명, 20일 7797명, 21일 1만5381명, 22일 1만7277명, 23일 1만6674명, 24일 1만5814명, 25일 1만6586명, 26일 1만4236명, 27일 9568명, 28일 1만9378명, 29일 2만3342명, 30일 2만3442명, 7월 1일 2만3149명, 2일 2만4901명, 3일 2만3297명, 4일 1만6805명, 5일 3만6181명, 6일 4만5811명, 7일 4만7963명, 8일 5만104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아이치현에서 3명, 시즈오카현 3명, 미에현과 교토부, 효고현, 홋카이도, 사이타마현, 오이타현, 오사카부 1명씩 합쳐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3만1420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3만1433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965만5534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965만6246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965만5534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65만3218명으로 전체 6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104만6138명, 가나가와현 80만3077명, 아이치현 58만9307명, 사이타마현 58만4565명, 지바현 47만7660명, 후쿠오카현 46만7076명, 효고현 45만7647명, 홋카이도 38만8132명, 오키나와현 27만492명, 교토부 21만8834명, 시즈오카현 18만5568명, 히로시마현 17만3554명, 이바라키현 16만8130명, 구마모토현 12만2204명, 기후현 11만1624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만13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9일 시점에 전날보다 3명 많은 74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9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926만6480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926만7139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7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6만1666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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