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만160명, 해외유입 250명 등…위중증·사망도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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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2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만160명, 해외유입은 250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1만1543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2085명)과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2970명)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1341명)과 대구, 경북 등 경북권(1354명)은 1000명대에 머물렀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433명, 484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와 위중·중증환자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사망자는 19명 추가됐으며,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67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이에 따라 준중증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17.0%, 12.7%까지 올랐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8.4%)도 두 자릿수 재진입을 앞두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4077명을 포함해 10만7113명이다.
한편,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91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다.
[이투데이/세종=김지영 기자 (j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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