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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410명…주말에도 확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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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67명·사망 19명

해외유입 250명, 165일 만에 최다

아시아투데이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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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10명으로, 누적 1851만184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86명)보다 124명 증가한 것으로, 통상 주 후반으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주말에도 계속 수치가 커지고 있다. 1주 전인 지난 3일(1만48명)의 2배, 2주 전인 지난 6월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해 현재 1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해외유입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50명으로, 지난 1월 26일(268명) 이후 16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1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으로,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19명이며,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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