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히우=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어린이들이 포격으로 파괴된 건물 앞에 모여 있다. 202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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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2월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10일 아침까지 어린이 34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멀티 미디어 플랫폼 우크르인폼(UKRINFORM)이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이 텔레그램에 올린 자료를 인용해 러시아의 침략으로 이 같은 사망자 외에도 어린이 448명 이상이 각종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러시아의 전면적인 군사침략 결과 995명 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가 살상당하는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실은 이번 통계가 적대행위(전투)가 계속되거나 일시 러시아군에 점령당했다가 탈환한 지역에서 사상자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종적인 수자는 아니라고 설명,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을 열어놨다.
어린이 희생자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 측 간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도네츠크 지역에서 가장 많은 348명이 나왔다고 한다.
하르키우에서는 187명, 수도 키이우 지역 116명, 체르니히우 지역 68명, 루한스크 61명, 미콜라이우 53명, 헤르손 52명, 자포리즈지아 31명 등이다.
검찰총장실은 9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 중심 주거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12세 여아가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군은 그간 우크라이나 운동선수와 코치 100명을 살해하고 4명을 다치게 했으며 22명을 포로로 잡고 있다고 매체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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