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NBC방송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배경 화면에 태극기 등을 띄워 온라인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스 등에 따르면 NBC 투데이쇼는 아베 전 총리 관련 뉴스에서 기자가 "일본의 총기 법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것 중 하나입니다"라고 리포트하는 동안 배경 화면으로 5개의 깃대에 태극기가 나부끼는 자료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서울 광화문을 보여주는 화면도 등장했는데요.
해당 보도 직후 시청자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국기를 헷갈린 NBC를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보수 성향 미디어 감시단체 뉴스버스터스의 커티스 후크 편집장은 트위터에 태극기들이 나부끼는 보도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음, 나라가 틀렸다. 투데이쇼"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소셜미디어 이용자들도 "그들은 여름 인턴에게 이 책임을 덮어씌울 것. 불쌍하다", "부끄럽다", "일종의 인종차별"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NBC·트위터 @BotoDelendusEst @pattyradio93 @CurtisHouck@rachel_leotta @AlaricNaude @Levine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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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스 등에 따르면 NBC 투데이쇼는 아베 전 총리 관련 뉴스에서 기자가 "일본의 총기 법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것 중 하나입니다"라고 리포트하는 동안 배경 화면으로 5개의 깃대에 태극기가 나부끼는 자료 화면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서울 광화문을 보여주는 화면도 등장했는데요.
해당 보도 직후 시청자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서 국기를 헷갈린 NBC를 조롱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보수 성향 미디어 감시단체 뉴스버스터스의 커티스 후크 편집장은 트위터에 태극기들이 나부끼는 보도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음, 나라가 틀렸다. 투데이쇼"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소셜미디어 이용자들도 "그들은 여름 인턴에게 이 책임을 덮어씌울 것. 불쌍하다", "부끄럽다", "일종의 인종차별"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NBC는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온 관련 영상을 수정한 상태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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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로이터·NBC·트위터 @BotoDelendusEst @pattyradio93 @CurtisHouck@rachel_leotta @AlaricNaude @LevineJonat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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