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와 용산서 주례회동
한 총리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 불공정행위 집중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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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부에 따르면한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해 주례회동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등을 논의했다.
먼저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되어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중대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는 대응체계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함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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