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재유행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9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배 증가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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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5698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인 1만2213명보다 2만3485명 급증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1만7213명보다도 2배를 넘어서는 '더블링'을 기록했다.
앞서 3시간 전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3113명이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9412명, 경기 1만187명, 인천 1875명 등 수도권이 2만1474명으로 전체의 60.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224명(39.8%)이 발생했다. 경남 2106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99명, 제주 404명, 세종 320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최종 확진자 수는 3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4만명을 넘어서면 지난 5월11일(4만3909명) 이후 다시 4만명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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