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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100달러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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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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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제 유가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 4시17 현재 배럴당 7.72달러 하락한 96.37달러에 거래 중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7.32달러 내린 99.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며 브렌트유 가격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국제 유가 급락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주요 원인이다.

투자은행 TD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들은 "국제 시장에서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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