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지난 12일 964명…4월 26일 이후 가장 많아
6월 하순부터 늘기 시작 주간평균도 500명대
병상 가동률 56.36%…누적 확진 24만4042명
6월 하순부터 늘기 시작 주간평균도 500명대
병상 가동률 56.36%…누적 확진 24만4042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3.14. woo122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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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9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4042명이다.
지난 11일 49일만에 500명을 넘어서더니 하루 만에 900명 선까지 넘어섰다. 제주지역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선 것은 2개월여만이다. 지난 4월 26일 1237명 이후 78일만 최다치다.
도내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3월(13만6155명 확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여왔다. 5월 한달 동안 1만2263명에서 지난달에는 4050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조금씩 늘더니 이달 들어서는 지금까지 4792명이 확진되며 지난달 수준을 넘어섰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12일 기준(6~12일) 504명으로 전주(6월 29~7월 5일) 236명의 2배가 넘는 숫자다.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56.36%다. 지난 1일 14.55%와 비교하면 3.87배에 이른다.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중인 중등증 환자는 23명, 준중환자는 7명,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8%, 3차 64.7%, 4차 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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