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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행안부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 흔들림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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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신청사엔 경호 및 예산문제로 설치 안해

기존 세종집무실을 임시집무실로 활용 계획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오는 10일 완공되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대통령 임시집무실이 들어오지 않아,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이 설치되지 않을 것이란 일부 전망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설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만큼 변경 사안이 없다는 설명이다.

행안부는 당초 검토됐던 임시집무실의 중앙동(신청사) 입주와 관련해서는 인근 세종청사 1동에 설치돼 있는 세종집무실과의 중복성, 경제성, 경호 및 보안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돼 있는 세종집무실을 임시집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동 집무실의 경우 조성시 경호시설과 내부인테리어 등 15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행안부 측은 “향후 독립적인 세종집무실 신축방안은 관계기관 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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