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제고문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위촉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변 전 실장에 대한 위촉식을 갖는다.

변 전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2007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바 있다. 또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지낸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7년 노동, 토지, 투자, 왕래와 관련한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펴낸 바 있다. 최근 윤 대통령은 이 책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전 실장은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