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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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전파력을 지닌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추가 조치는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BA.2.75 변이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대응방안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변이 점유율이 확대되면 전파력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상황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BA.2.75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60대 A씨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증가에 따른 입국관리 강화 여부에 대해서는 "해외입국 차단 효과가 크지 않다"며 "치명률, 중증화율이 올라가는 특이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 입국조치 강화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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