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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오늘(15일) 60세 이하에도 2차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그는 독일 주간 슈피겔 인터뷰에서 담당 가정의와 협의를 거쳐 2차 부스터샷 접종을 받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발 재유행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존 1·2차 접종에 부스터 샷까지 한 차례 맞은 이들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는 "여름을 즐기면서 아플 위험을 무릅쓰지 않으려면 젊은 층에도 가정의와 상담을 거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그 이후에는 정도가 다른 안전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EU의 방역·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11일 6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2차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현재 70세 이상 성인에 2차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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