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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북한군 총에 맞아 숨진 공무원 사건과 관련 군 기밀·첩보 보고서 삭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특별취급정보, SI 수집 등을 담당하는 첩보부대원들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8일) 군 첩보부대 소속 부대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당시 자진 월북 추정이라고 발표하면서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 이른바 밈스 내 감청 자료 등 기밀 정보를 삭제한 의혹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밈스 관리 담당인 국방정보본부 소속 군사정보 담당 대령 등 역시 조사한 바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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