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북·전남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예산 당국에 부탁해 1차적으로 전남대병원 신축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넣었다면서 이후 경제성 평가가 나와야 지속 추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남 지역 의대 설립 문제에 대해선 이해당사자인 의사협회, 교육부와 면밀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광주 복합 쇼핑몰과 관련해 권 대행은 워낙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데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지 않아 앞으로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광주시는 국가지원금 9천억 원이 필요한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구상을 국민의힘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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