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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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1600명 대를 기록했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161명, 여수 284명, 순천 291명, 나주 147명, 광양 152명, 담양 53명, 곡성 18명, 구례 17명, 고흥 48명, 보성 18명, 화순 43명, 장흥 28명, 강진 14명, 해남 42명, 영암 23명, 무안 73명, 함평 17명, 영광 72명, 장성 58명, 완도 21명, 진도 10명, 신안 14명 등 22개 시군에서 총 1,6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같은 확진자는 일일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1천 명대를 돌파한 지난 18일 확진자 1658명 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이틀째 16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에 비해 확진자가 두배 가까이 증가한 나주의 경우 가족 간 감염으로 27명이 확진됐고 30명 이상 증가한 영광에서는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으로 29명, 학교 내 감염으로 중학생 5명이 각각 확진됐다.
또 여타 군 지역 확진자 수에 비해 두배 이상 많은 장성은 군부대와 군 관련 시설에서의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날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은 333명으로 20.8%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중증 환자도 늘어 전남지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이 전날 33.3%에서 38.9%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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