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미국 백신 업체 모더나와 공동으로 mRNA 백신 개발에 나섭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모더나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외국 제약사와 백신 개발 연구 분야에서 맺은 첫 번째 공동계약으로,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역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을 위해 방한한 폴 버튼 모더나 최고의학책임자도 모더나는 국제 보건을 위협하지만 아직 주목받지 못하는 감염병을 포함한 15개 백신을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공동연구협력은 백신 개발을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일환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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