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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종합채널 ENA 채널에서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7월 4주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주 대비 약 90% 상승한 4천 55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도 3위로 도약했다.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해 "영우의 세계를 함께 탐험해 주고 계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 배경에는 기존과는 다른 제작 환경도 손꼽힌다. 특히, 넷플릭스와 국내 제작 파트너가 작품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투자를 결정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자양분이 마련됐다. 아울러, PPL(간접광고)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제작 환경이 조성됐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졌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가진 '무해한 힐링 파워'를 포착하고, 일찍부터 제작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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