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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독점 깬다"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21일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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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중개수수료 건당 1%, 가입비 및 광고비 무료

소비자 신규가입 시 8월 31일까지 할인쿠폰 증정

노컷뉴스

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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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1일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동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해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목표로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공식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주문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배달 앱 이용자가 급증한 반면 배달 앱 이용료와 광고비 상승으로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진데다 최근 폭등한 식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까지 겹쳐 적자 폭이 늘고 있다는 것이 성동구의 분석이다.

성동구의 '배달특급'은 다른 민간 앱과 비해 가맹점들의 가입비 및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건당 1%로 대형 플랫폼보다 적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 3%대에 비해 0.92~1.92%로 낮은 편이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 발급, 기존 음식값 및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햐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418곳을 확보했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식 론칭 후에도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공식 런칭 후에도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 '단골손님'을 확보하기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나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특급'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 시 1만2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 1매을 받을 수 있다. 8월 31일까지 론칭 기념 5천원 할인쿠폰(2만 3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가능) 2매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 가맹점의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쿠폰 발급으로 구민들이 저렴하게 배달특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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