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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오름세 주춤?…"연휴 기간 영향일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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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휴진으로 검사 수 감소, 확진 보고 지연

뉴스1

지난 3월20일 도쿄의 치치부노미야 경기장에서 럭비 리그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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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19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6745명이 보고된 가운데, 연휴 기간의 영향으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확진 보고가 늦어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닛폿뉴스네트워크(NNN)는 전주 같은 요일(12일) 7만60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것에 비해 19일 확진자 수가 감소한 원인은 18일 '바다의 날' 공휴일까지 사흘 연휴가 겹치면서 코로나19 검사 수가 적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도쿄 시내 신규 확진자는 1만1018명으로 8일 연속 1만명을 웃돌지만 지난주 같은 요일(12일) 1만1511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도쿄도 관계자는 "최근 사흘 연휴 동안 병원이 휴진하면서 검사수 감소와 검사 보고 지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감염의 급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는 18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155명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NNN은 부연했다.

도쿄도의 코로나19 중증환자는 18일부터 4명이 증가한 19명으로, 새로운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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