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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택시-모빌리티 업계

與, 플랫폼택시 탄력요금제에 "국민불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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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발언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7.22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토교통부가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택시에 탄력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국민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가는 심야 택시요금이 10만 원에 달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어 "플랫폼사업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신고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탄력요금제 도입 시에 과도한 요금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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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아울러 "탄력요금제가 야간 택시공급을 늘릴 순 있겠지만 고질적인 기사 수 부족을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만큼 보다 근본적인 택시 공급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탄력요금제는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심야 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새벽 2시 등)에 요금을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올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심화한 심야 시간대의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플랫폼 택시에 탄력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minaryo@yn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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