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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6만8632명' 나흘만에 7만 아래…'켄타우로스' 1명 더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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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기준 13주만에 최다…1주전 1.76배로 19일째 '더블링'

위중증 130명 '47일만에 최다'…4차접종 하루 새 8만여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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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86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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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86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907만7659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4일 만에 7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전날(21일) 기록한 7만1170명 대비 2538명(3.56%) 감소했고 1주일 전(15일)의 3만8865명 대비 2만9767명(76.6%) 증가했다. 2주일 전(8일) 1만9302명에 비해서는 4만9330명(255.5%) 증가했다.

이날은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75 확진자도 한 명 추가되어 총 3명이 됐다. 질병청은 이날 인천 거주 50대가 3번째 감염이 확인됐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 18일 증상을 보여 19일 확진됐다. 경증으로 재택 치료 중이다. 질병청은 "아직까지 BA.2.75 선행사례 2건과 역학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확진자 13주만에 최다…19일째 더블링 지속

신규 확진자는 6월 27일 3423명으로 저점을 찍은 뒤 1주일 단위로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이 지난 4일부터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22일 8만1042명 이후로 13주 만에 가장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6만8309명이고 해외 유입이 323명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는 29일째 세 자릿수이자 지난 18일 314명 이후 5일째 300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1주일간(7월 16일~22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5만6478명이다.

최근 한 달간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6월 24일 7218명→7월 1일 9522명→7월 8일 1만9302명→7월 15일 3만8865명→7월 22일 6만8632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7월 9일~22일) 신규 확진자는 '2만266→2만392→1만2678→3만7344→4만249→3만9172→3만8865→4만1303→4만326→2만6280→7만3561→7만6387→7만1170→6만8632명'으로 변화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51→2만147→1만2505→3만7089→3만9862→3만8845→3만8605→4만1019→4만28→2만5968→7만3223→7만5973→7만850→6만830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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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7811명(서울 1만5370명, 경기 1만8784명, 인천 3657명)으로 전국 55.4%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만498명으로 44.6%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만8632명(해외 323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5379명(해외 9명), 부산 3797명(해외 4명), 대구 2287명(해외 16명), 인천 3710명(해외 53명), 광주 1597명(해외 24명), 대전 1843명(해외 18명), 울산 1871명(해외 2명), 세종 528명(해외 5명), 경기 1만8822명(해외 38명), 강원 2140명(해외 15명), 충북 2169명(해외 18명), 충남 2641명(해외 14명), 전북 2257명(해외 18명), 전남 1631명(해외 10명), 경북 2900명(해외 18명), 경남 3564명(해외 22명), 제주 1471명(해외 14명), 검역 25명이다.

◇ 위중증 130명, 47일만에 최다…사망자 31명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0명으로 전날의 107명보다 23명 증가했다. 지난 6월 5일(136명) 이후 47일 만에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수 지난 16일부터 7일째 전일 대비 계속 증가했다. 이로 인해 1주일간(7월 16일~22일)의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92명으로 전주(7월 9일~15일) 일평균 68명보다 24명 증가했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61→67→71→74→67→69→65→70→71→81→91→96→107→13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1명 늘어 누적 2만4825명이 됐다. 전날 발표된 하루 사망자 17명보다 14명 많은 규모다. 10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5월 28일 36명 이후로 55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간(7월 16일~22일) 113명 사망이 신고돼 1주 일평균 16명이 사망했다. 전주(7월 9일~15일) 일평균 15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106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19→19→18→7→12→16→16→16→14→11→12→12→17→31명'으로 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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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병상 가동 18.2%…4차 접종 8만명 늘어 전국민 9.7%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743병상이다. 전날(21일)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8.2%, 준중증 병상 34.8%, 중등증 병상 31.5%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22일 0시 기준 32만9005명이다. 전날의 30만3069명에서 약 2만6000명 늘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6만7716명이며, 그중 수도권 3만7495명, 비수도권은 3만221명이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 집중관리군은 1만2314명이다.

4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8만90명 늘었다. 지난 18일부터 모든 50대 등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 결과다. 누적 1차 접종자수는 4507만9637명, 2차 접종자수는 4464만4226명, 3차 접종자수는 3342만8064명, 4차 접종자수는 498만6819명이 됐다.

현재까지 3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65.1%이다. 18세 이상 기준은 74.8%였다. 4차 접종은 60세 이상 인구의 34.4%가 맞았고, 전체 인구 대비로는 9.7%,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 11.3%가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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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8632명 증가한 1907만765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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